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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BI60 인덱스채권펀드’배타적우선판매권 2개월 획득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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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7-02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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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이 채권자산의 본질적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개발한 채권인덱스펀드 ‘WABI60 인덱스채권펀드’가 자산운용협회로부터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획득했다.

2일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과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WABI60 인덱스채권펀드’는 지난달 28일 회사채에 투자하지 않으면서 국공채 등에 국한된 시장 인덱스의 틀을 벗어난 개별 섹터의 기간구조(Term Structure)를 활용한 채권인덱스 종목선정방법을 인정받아 오는 8월 26일까지 두달간 배타적 우선판매권을 얻었다.

실제로 이 펀드는 채권부분을 국공채, 은행채, 특수채(회사채는 제외)로 세분화하고 각 섹터의 기간구조를 이론적으로 접근해 도출한 후, 기간구조 상에서 상대적으로 우량한 채권(이자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채권)을 선택하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특히 이자수익과 유동성 확보의 극대화를 위해 실제 채권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60개 종목을 KIS 채권평가회사에서 제공받아 매월 편입 종목을 재조정하게 된다.

더욱이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채권 인덱스 펀드가 채권시장의 흐름을 단순히 따라가기 위해 시장지수 또는 특정지수를 추종하는 형태로 운용되다 보니 선진국 시장에서 상용화되고 있고 채권자산의 본질적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채권인덱스펀드가 실용화되지 못했던 게 사실.

하지만 ‘WABI60 인덱스채권펀드’의 경우 우리크레디트스위스자산운용이 직접 개발한 KOBI 20 채권인덱스 지수를 벤치마크로 해 이 지수를 상회하도록 설계됐다.

김기현 채권운용1팀장은 “이번 배타적 판매권이 부여된 인덱스펀드 운용체계를 이용해 ‘WABI60 인덱스채권펀드’ 뿐 아니라 앞으로 채권시장 인덱스지수 및 국공채 인덱스지수의 수익률을 초과할 수 있는 새로운 펀드도 개발중”이라며 “이달 안으로 완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팀장은 이어 “‘WABI60 인덱스채권펀드’의 경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국내 채권시장에서의 대표적 채권인덱스 펀드로 육성함으로써 변액보험, 퇴직연금 등 장기 채권형상품의 유력한 투자대안으로 활용할 것”이라면서 “이와 함께 글로벌 투자회사의 채권인덱스 펀드와의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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