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재는 기념사에서 “최근 시야를 해외시장으로 넓혀 중국, 중앙아시아, 동유럽 등에서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 및 민간 금융기관과의 상호협력 증진과 개발금융 노하우 공유를 통해 각종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풍부한 자원을 가진 브라질을 거점으로 전력, 통신 등 남미지역 대규모 인프라사업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창록 총재는 다음날 LG전자 상파울로 공장을 방문, 현지 진출 국내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현지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금융․산업간 협력증대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