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업계 감사, 금감원 출신 인기몰이(?)

안영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6-18 20:17

전문성 확보 VS 밀착관계 형성 우려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손해보험업계가 지난 15일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만료 이사진을 선임하며 새로운 조직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주총의 특징은 감사직에 감독당국 출신 임원들이 대거 선임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LIG손보의 경우 신임 감사에 유흥수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가 선임됐다.

유 신임감사는 용산고와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증권감독원 분쟁조정국장, 금융감독원 공보실장, 공시감독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현대해상도 김종성 사외이사를 신임감사로 선임했다. 김 신임감사는 재무부 손해보험과 과장을 거쳐 보험감독원 부원장, 은행연합 부회장을 역임했다.

코리안리도 감독당국 출신 임원들에 대한 대대적인 선임작업이 이뤄졌다.

코리안리는 이번 주총에서 현 박장식 감사의 후임으로 유양기 전 금감원 보험검사 1국장을, 신규 사외이사에는 노옥섭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이와함께 대표이사들의 연임도 이번 주총의 특색중 하나이다.

LIG손보는 구자춘 회장을 연임했으며, 그린화재는 이영두 회장을 재선임했다.

또한 제일화재는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의 연임을 결정하면서, 김우황 부회장은 3연임 대표이사로 기록됐다.

이와함께 각사의 정관변경도 심심치 않게 결정돼 눈길을 끌었다.

메리츠화재의 경우 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하기 위해 이사와 감사위원을 해임할 때는 출석 주주 3분의 2 이상과 발행 주식총수 중 과반수로 의결하도록 정관을 변경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