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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도세 올 들어 월중 최대규모 시현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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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14 22:46

삼성전자, 현대차 관련주에 집중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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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조정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매매또한 올 들어 월중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14일 증권거래소가 발표한 ‘2006. 5월 아시아 증권시장 외국인매매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한국증시에서 5월 기준 총 3조 7641억원을 순매도 했다.

또한 외국인들이 최대순매도 한 종목은 삼성전자(7875억원 규모)와 NHN(1670억 규모)두 대표주를 비롯해 현대차그룹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내다 판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글로벌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인상 기조 및 글로벌 경제둔화 등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5월 외국인 최대 순매수 종목으로는 하나금융지주와 한진해운, LG카드, 오리온, 삼성엔지니어링이 꼽혔다.

한편 이같은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도세에 힘입어 5월 발표된 아시아 주요국가 증시도 대부분 하락세를 잇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도는 올 들어 가장 큰 폭인 12.26%의 하락세로 아시아증시 조정의 견인을 이끌었으며 뒤이어 인니(-9.18%), 싱가폴(-8.69%), 한국(-7.19%), 일본(-6.19%), 홍콩(-4.82%), 대만(-4.43%)순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만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 조성준 연구원은 “현재 외국인들의 갑작스런 매도세는 금리인상에 대한 지나친 리스크관리로 판단된다 ”며 “아시아 이머징마켓으로의 본격적인 자금유입은 미국의 금리동결이 확인되는 8월 이후에나 재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외국인 매매동향>
                                                                        (단위 : 백만달러)
* 한국은 (유가증권+코스닥)合, ( )안은 유가증권 시장
* 자료 : 한국증권선물거래소



김경아 기자 ka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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