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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예보료 개정에 ‘동상이몽’

안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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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6-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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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IMF외환위기 이후 변칙적으로 운영돼 온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작업을 앞두고 금융업계의 반응이 천차만별로 갈리고 있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높은 보험료율에 불만이 많았던 보험업계의 반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지금이라도 바뀐다니 다행이다’라는 입장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보험료율의 인하폭과 개정안으로 야기될 수 있는 휴유증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서로 엇갈린 입장을 취하고 있다.

일단 대형보험사들은 결론적으로 ‘환영’한다는 입장이 대세이다. 그도 그럴것이 그동안 대형사들은 예금평균잔액을 기준으로 한 예보료 산정기준으로 인해 파산위험도가 상대적으로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형들사보다 많은 예보료를 납부해왔다.

한 관계자는 “신용도를 기준으로 예보료를 산출할 경우 보험료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은행수준의 보험료율(0.1%)만큼은 아니지만 최소한 증권사의 보험료율(0.2%)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험료율 인하에 대해 기대감을 품는것은 중소형사들도 마찬가지다.

업권내 위치가 중소형사일지라도 타 금융권, 특히 증권사들과 비교해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형사들은 차등요율제가 영업에 이용될 경우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법 개정 움직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로 중소형 보험사들의 우려처럼 금융업계에서는 차등요율제로 인해 고객 예금이 일시에 우량 금융기관으로 급격히 쏠리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 [이슈분석]예보료 둘러싼 보험업계 숙원 풀릴까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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