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적격외부신평사 지정 절차 돌입

원정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6-07 22:21

바젤Ⅱ때 이용할 신용등급 산정 주체
오는 7월 신청받아 9월 예비지정키로

금융감독원은 오는 2007년말 신BIS협약 도입에 앞서 적격 외부신용평가기관(ECAI)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들어갔다.

신BIS협약상 표준방법을 채택하는 8개 은행은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이 산정하는 신용등급을 이용해 BIS비율(위험가중자산)을 산출해야 한다.

7일 금융감독원은 오늘(8일) 오후 은행회관에서 적격외부신용평가기관 지정 기준안 마련을 위한 워크샵을 열고 시장의견을 수렴해 기준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BIS협약을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시행 1년 전에 ECAI지정을 끝냄으로써 은행들이 ECAI의 신용등급을 이용해 위험가중자산 산출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CAI는 은행이 보유한 대출자산과 차주, 유가증권과 발행인, 유동화자산(ABS)에 대한 신용등급을 부여한다.

은행은 적격 외부신용평가기관이 부여한 신용등급에 따라 보유자산에 대한 위험가중치를 0~1250%까지 차등 적용하게 된다.

무등급의 경우엔 현행과 같은 100% 위험가중치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신BIS협약에서는 각국 감독당국이 적격 외부신용평가기관을 지정하도록 돼 있다.

금융감독원은 바젤위원회 및 유럽은행감독자위원회의 ECAI지정 기준을 바탕으로 객관성, 독립성, 일관성, 투명성, 신뢰성 등 5개 기준안 및 세부항목을 마련했다.

오는 7월 ECAI지정 신청을 받은 후 다음 달 신청기관에 대한 현장실사로 준비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9월엔 예비지정을 하고 ECAI의 신용등급을 바젤위원회가 제시한 위험가중치와 연계시키는 매핑(mapping)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감원 한 관계자는 “ECAI지정작업은 국내 신용평가 산업이 국제적 정합을 갖춘 신용평가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캐나다 일본 미국 등 선진 감독당국은 장기간 신용평가등급의 안정성 및 신뢰성이 확보된 기존의 신용평가사를 ECAI로 예비지정 했다.

일본의 경우 지난 3월 국내 평가사인 R&A, JCR과 국제평가사인 S&P 무디스 Fitch 등 총 5개사를 지정했다. 캐나다는 DBRS, 무디스, S&P, Fitch 등 4개사를 지정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이호성號 하나은행, 외환 RWA 48%↓ ‘성과’···기업 건전성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이 외환 관련 위험을 줄이며 시장리스크 위험가중자산(RWA)을 2년 연속 25% 안팎 감축했다.트레이딩 포지션이 12% 늘었지만 통화별 순외환포지션을 축소하면서 외환리스크 요구자본을 절반 가까이 줄인 결과다. 외환·주식·신용스프레드 관련 자본 부담이 낮아지면서 시장리스크 RWA는 2년 동안 44% 감소했다.반면 기업금융 확대와 거래상대방·주식·펀드 관련 익스포저 증가로 전체 RWA는 다시 빠르게 늘었다. 운영리스크 RWA도 두 자릿수 증가하며 자본 부담을 키웠다.올해 상반기 총 RWA 증가율은 순이익 증가율의 5배를 웃돌았다. 보통주자본(CET1) 증가 속도도 RWA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ET1비율과 위험조정 2 이호성號 하나은행, 업종별 공급망 금융 6140억…수출·프로젝트 보증 강화 [은행권 협력사 금융 전략] 은행권이 대기업 공급망을 따라 협력기업 금융을 세분화하고 있다. 단순 운전자금 공급을 넘어 보증료·금리·외환 우대를 업종 특성에 맞춰 결합하는 흐름이다.이호성 행장이 이끄는 하나은행은 조선·건설기계·첨단로봇·건설을 축으로 업종별 지원체계를 짰다. 조선에는 수출보증과 외환 혜택을, 건설기계·로봇에는 프로젝트 참여기업 대상 보증을 더 하며 공급망별 금융지원을 달리하고 있다.HD현대 협력사 4940억…조선 공급망 집중올해 상반기 공개된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이 새로 마련한 협력기업 금융지원 체계는 총 6140억원 규모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 4000억원, HD건설기계 최대 850억원, HD현대로보틱스 90억원, 롯데건설 최대 1 3 정부는 '더 옮겨야', 금융노조는 '검증부터'…총파업 달군 지방이전론 [막 오른 금융권 하투(夏鬪)]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국책은행 지방이전 저지와 주 4.5일제 도입, 실질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막판까지 협상의 문을 닫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결국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며 실제 파업으로 이어진 모습이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이 특히 이번 총파업의 전면에 섰다. 임금과 노동시간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작된 올해 산별교섭에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문제가 겹치면서 이번 총파업의 무게중심도 달라진 모습이다.시중은행 직원들에게 주 4.5일제와 임금이 핵심 현안이라면 국책은행 직원들에게 지방이전은 근무지뿐 아니라 가족의 생활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