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전 경영진이 CS활동에 솔선수범 한다는 내용의 ‘고객만족 3대 공약’을 발표했다.
고객만족 3대 공약은 ▲ 연 1회 긴급출동 서비스를 체험한다 ▲ 분기 1회 매직카서비스센터를 방문, 고객의 소리를 듣는다 ▲ 월 1회 고객 접점 부서를 깜짝 방문한다 등으로 앞으로 LIG손해보험 경영진 30여명은 이를 실천하게 위해 노력해야 한다.
실제로 구자준 부회장, 이기영 사장 등은 폭우, 폭설, 혹서 등 기상환경이 매우 열악한 날을 골라 긴급출동 현장을 누빌 계획으로, 이기영 사장은 이미 지난 22일 매직카서비스센터 분당점의 고객 차량 수리 현장을 방문했다.
또한 분기마다 한 번씩 방문하게 될 매직카서비스센터에서는 티타임을 가지면서 출동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센터에 접수된 ‘고객의 소리’를 모아 본사 CS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고객서비스센터, 보상센터 등 고객 접점 부서를 예고 없이 찾는 ‘서프라이즈 방문’ 행사도 월 1회 시행하며 ‘스킨십 경영’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자준 부회장은 “경영진 스스로가 고객을 섬기는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일선 현장의 대 고객 접점 활동에 항상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공약 발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고객에게 악천후 시 차량관리법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사고발생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낮추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 LIG손해보험 이기영 사장(사진 왼쪽)은 지난 22일 분당 매직카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차량을 점검하는 등 직접 고객서비스에 나섰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