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근 5년 동안 자연재해로 인해 연평균 3조원에 달하는 재산손실과 11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으며 이와 관련한 보험금 지급이 1조원에 달하는 등 자연재해 위험관리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자연재해 위험관리`는 자연재해 중 우리나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는 태풍·호우·홍수·급경사지·해일 등에 대한 특성 및 예방대책, 국내·외 사고사례와 함께 외국의 재해 및 보험 제도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부록에는 국민들이 알아야 할 행동요령을 비롯해 자연현상을 예측하는 기상현상과 관련 용어 등을 수록했다.
협회 관계자는 "자연재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하고 개인 및 사업장에서도 관심을 갖고 개별적인 자구노력을 해야 한다"며 "이번에 발간된 `자연재해 위험관리`가 기업체 및 손해보험회사, 유관기관 등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돼 자연재해의 피해경감과 예방에 일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