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은 10일 삼성동 코엑스에 ‘홍명보 코치와 함께 하는 축구 응원관’을 개설하고, 이를 기념해 야후!코리아와 함께 독일 월드컵 응원패키지 등을 지급하는 ‘Fighting Korea!’ 이벤트를 전개하고 있다.
축구 응원관은 광고모델인 홍명보 코치의 각종 사진 및 기념품들을 이용한 포토존과 비추미 케릭터를 이용한 축구 조형물로 구성돼, 오는 6월에는 월드컵 단체 응원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2일부터 100만개의 응원메시지 모집을 위해 진행된 Fighting Korea!’ 이벤트도 일주일만에 10만여개의 응원메시지가 접수될 정도로 열렬한 호응을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벤트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6명에게는 독일 월드컵 현지응원 패키지를 제공하는 한편 3만명에게 응원T셔츠와 두건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사인 교보생명도 지난 2002년 판매한 ‘2006 교보서포터스 저축보험’ 가입자 64명에게 독일 월드컵 한국전 관람권을 구해주었다.
2006 교보서포터스 저축보험은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3년 12월 한시적으로 판매됐던 상품으로 보험가입자는 저축보험의 적립금 일부를 인출해 응원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알리안츠생명도 지난달 27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북쪽에 ‘미니 알리안츠 아레나’를 건설하고 월드컵 열기를 달구고 있다.
미니 알리안츠 아레나는 독일 월드컵 개막전 경기장인 ‘알리안츠 아레나’를 똑같이 구현한 미니 경기장으로, 서울시 유소년 축구대회와 각종 월드컵 성공 기원 이벤트 장으로 활용된다.
마누엘 바우어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독일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독 우호의 장을 마련하고자 미니 알리안츠 아레나를 세우게 됐다”며 “앞으로 미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유소년 축구대회 및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시민들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