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보험요율 공개로 리베이트 관행 잡는다

안영훈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6-05-03 21:22

금감원, 이르면 6월 참조순보험요율 공표

보험사의 리베이트 근절의 일환으로 보험요율 공개가 적극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3일 국가청렴위원회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국가청렴위원회의 ‘보험계약 체결과정의 리베이트 근절방안’ 귄고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보험료납입면제율을 제외한 ‘생명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을 공표하는 방안을 현재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내달중으로 일반인들도 참조순보험요율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보험요율 공개는 지난해 11월 국가청렴위원회가 금감원에 권고한 내용으로, 국가청렴위원회는 보험요율산출기관인 보험개발원이 경험통계 및 위험율 등을 검증해 산출한 ‘순보험요율산출에 관한 자료’등을 현행 열람에서 인터넷 공개로 확대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금감원은 연구용역을 통해 권고안을 검토한 결과 참조순보험요율 공표가 보험계약 체결과정에서의 리베이트를 직접적으로 근절할 수는 없지만 요율구분 요소간의 보험사고 발생빈도 및 발생심도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고 판단, 이를 공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사망률과 입원율 및 평균입원 일수, 장해율, 암 발생률, 암 수술률 등 생명보험 참조순보험요율이 성별·연령별로 공표된다. 그러나 기초통계 등은 각사의 경험통계로 영업과 직접적인 관련성이 있는 만큼 산출결과만 발표하는 식으로 가닥지어지고 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보험개발원은 참조순보험요율 개시를 위해 현재 홈페이지 시스템 개발에 들어가 오는 6월 보험개발원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참조순보험요율 신고수리후 3개월 이내에 공표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러한 금감원의 보험사 리베이트 근절 움직임에 대해 그 효과를 두고 이견이 갈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개별보험사의 보험요율을 공표해야만 실효성을 얻을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실제로 현재 보험계약자에게 제시되는 보험료는 순보험료와 사업비를 합한 것으로, 이중 순보험료는 보험사가 자사의 경영 및 영업정책에 따라 자율적으로 산업전체 실적인 참조순보험요율과 자사의 순보험요율 실적을 참조하여 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즉 참조순보험요율은 영업보험료 산출의 보조자료로 실제 보험계약자에게 제시되는 보험료가 아니기 때문에 개별 보험회사의 보험요율 공표보다는 리베이트 근절효과가 적은 것이 사실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