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압수 수색내용에 대해선 “특별히 들은 바는 없으며 검찰 관계자가 구 대유리젠트증권 시절인 1999년 5월 고려산업개발 신주인수권 거래와 관련된 자료 3박스만을 가져갔다”고 전했다.
구 대유리젠트는 영국계 BIH가 당시 대주주였다. 이후 일은증권과 합병, 브릿지증권으로 사명이 바뀌었다. 브릿지증권측은 “검찰이 입수한 자료의 당시 거래 담당자와 경영진은 이미 수년전에 모두 퇴사했다”며 “대주주도 바뀐 상태여서 현재 회사 경영진 및 대주주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홍승훈 기자 hoo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