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KCB, 개인신용정보 공유 확대

안영훈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6-03-09 15:19

중소금융기관 리스크관리 및 DB확대 ‘일석이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개인CB시장의 선진화 바람을 몰고온 한국개인신용(이하 KCB)가 3월말부터 국내 중소형금융사에게도 정보를 제공한다.

9일 KCB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사장은 창립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2월 22일 설립이후 지금까지 주주사인 국내 대형금융회사들만을 상대로 개인신용정보서비스를 수집․제공해왔으나 앞으로는 상호저축은행 등 중소형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대부업체, 백화점까지 회원사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오는 28일 ‘KCB 상품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사장은 “이번 결정으로 중소형 금융회사들의 정보활동 기회가 넓어져 신용리스크 관리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상호저축은행, 캐피탈, 새마을금고 등 국내 중소형 금융회사들은 은행이나 카드사에 비해 개인들의 신용을 평가할 수 있는 심사정보가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또한 개인신용평가 시스템도 은행 등 1금융권에 비해 다소 미흡한 수준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회원사 확대정책은 KCB의 데이터 Poollig에도 양적․질적인 확충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KCB 개인신용정보서비스는 국내 19개 대형금융사의 정보위주로 수집된 관계로 그 활용도가 은행등 1금융권에 국한돼 있었다. 그러나 앞으로 대부업체 정보까지 포함돼 계층별로 다양한 신용정보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KCB는 무분별한 개인신용정보 남용으로 인한 소비자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신용정보 보호를 위한 규정이나 전산시스템 등의 제도적 장치가 확실하고, 이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는 업체만을 회원사 영입대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한편 KCB는 연말부터 제공할 예정인 개인신용평점서비스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지난 8일 세계적인 스코어개발 업체인 Fair Isaac과 ‘스코어개발 Pre-consulting개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돼며, 명의도용이나 고의적인 부도를 염두에 두고 동시 다발적인 여신을 신청하는 신청사기 방지시스템인 AFDS(Application Fraud Detection System)에 대한 개발 계획도 함께 수립할 계획이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