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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고위급 임원 잇단 영입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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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6-03-08 20:00

박세훈·김동은씨 부사장으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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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고위급 임원 잇단 영입
동부화재가 파격적인 대우로 외부인사를 잇따라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는 지난달 교육담당 임원으로 삼성그룹 출신의 박세훈 전 삼성생명 교육파트장(상무)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박 신임 부사장은 53년생으로 경동고와 성균관대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79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이후 84년~93년 약 10년간 삼성그룹 비서실에서 근무했다.

이어 삼성생명 동경사무소장을 지낸 바 있으며 마케팅 연구파트장, 교육팀장, 영업교육팀장, 교육센터장, SSP팀장을 역임하는 등 전문 교육인력으로 근무하다 지난달 동부화재로 스카우트 됐다.

박 부사장은 현재 삼성생명 자문역을 맡고 있기도 하다.

이로써 동부화재는 현 대표이사인 김순환 사장을 비롯해 전체 임원의 40%이상이 삼성출신들이 차지하는 등 ‘삼성맨’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또한 동부화재는 같은 달 전 ACE손보 김동은 대표를 부사장으로 영입하고 특수사업본부장을 맡겼다.

김 신임부사장은 47세로 외국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마쉬와 ACE손보에서 근무했으며 특수사업본부의 역할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척이라는 점에서 퇴직연금시장에 대비해 김 부사장을 영입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부화재는 박 부사장과 김 부사장을 영입함으로써 총 7명의 부사장을 보유하게 됐다.

업계 한 고위관계자는 “김준기 회장이 삼성맨을 선호하는 이유는 삼성출신의 인력이 이미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때는 계열사 임원회의에서 이무열씨가 번역한 ‘good to great라는 책을 읽어보도록 하고 이 책에서 제시하는 리더쉽을 공부하도록 했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자리를 만들어 놓고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아닌 인력을 먼저 영입한 후 자리를 만들어 배치하는 방식으로 일반 경영자들이 생각하는 관념의 반대개념의 사고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화재 부사장 임원 현황>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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