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업무제휴로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능력과 신한은행의 기업금융시장에서의 마케팅 능력을 상호 보완함으로써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양사가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그 동안 서울보증보험은 신사업 모델 개발의 일환으로 선박건조 R/G(refund guarantee, 선수금환급보증)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장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R/G시장에서의 적정한 신용리스크 부담과 효율적인 운영리스크 관리 면에서 신한은행과의 이해관계가 일치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이번 업무제휴를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 정기홍 사장은 “이번 신한은행과의 전략적 업무제휴로 보증영역을 더욱 확대하는 발판이 마련된 만큼 앞으로 해외건설 등과 관련된 국제업무 추진은 물론, 부동산PF 관련 신용 리스크 관리 및 바젤Ⅱ 협약 시행에 따른 위험관리방안 공동 연구 등에 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