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4일 오전 이사회에서 지난 2005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34.8%(462억원) 늘어난 178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배당금도 405원(액면가 대비 8.1%)으로 전년도 보다 105원이 늘었고 배당성향도 0.05%포인트 상향된 33.21%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BIS자기자본비율(잠정치)은 12.24%, 고정이하여신비율 0.94%, 연체대출채권비율 0.89%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 한해 수익성이 늘어난 것은 이자부문과 수수료부문 등 영업에서의 수익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면서 대손상각비가 전년보다 282억원 줄어든 결과이며 영업이익 및 세전순이익도 각각 539억원, 598억원 늘어났기 때문으로 부산은행은 분석했다.
이어`영업력 강화를 통한 성장`을 올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핵심예금 증대, 중소기업대출 증대, 신용카드 매출 및 수익증권 판매 증대, 위험 및 비용 상시관리 등의 역점과제 등을 확정했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