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윤석경(SK C&C 대표)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 민주당 김효석 국회의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이주헌 원장 등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회 발기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로 인해 기존 한국SI연구조합은 정보통신부 산하의 IT서비스사업체 전문단체로 등록,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IT서비스 산업 발전을 위한 단체로 한 걸음 나가게 됐다. 현재 협회 전환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협회 회원사는 △시스템통합 업체 △IT컨설팅 서비스 제공업체 △IT시스템 관리 및 운영업체 △IT아웃소싱 업체 및 기관 △IT 교육 및 훈련서비스 제공업체 등이다.
향후 협회가 진행하게 될 사업은 △IT서비스 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조성 사업 △국내·외 IT서비스 관련 조사·연구사업 △IT서비스 업계 마케팅 지원사업 △ 국제협력사업 강화 △진흥·교육사업 △IT서비스산업 위상제고 및 업계 협력증진 강화 △출판·홍보사업 △한국금융정보화포럼 등 IT서비스 분야별 인적 네트웍 지원을 위한 위원회, 협의회, 연구회를 구성해 회원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IT Society 형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윤석경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은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IT서비스산업의 구심체가 돼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정부 등 각계와의 긴밀한 연계 체제를 구축, 그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꾸준한 기술개발과 건전한 경영을 근간으로 한 IT서비스 산업 발전과 정보화 촉진에 기여해 국가적 목표인 21세기 정보강국 실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는 지난 4월 한국SI연구조합 이사장단 회의에서 의견을 모은데 이어 지난달 23일 협회 출범을 결의, 윤석경 현 이사장을 발기인대회 준비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이후 29일 소프트웨어산업협회 최헌규 회장과 SI연구조합 윤석경 이사장과의 조찬간담회를 통해 양단체간 상호협력도 동의했다.
사진설명: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칭)는 7일 조선호텔에서 설립 발기인대회를 가졌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SI연구조합 이지운 상무이사(좌측부터), 연세대 이정우 교수, 단국대 오재인 교수, 선문대 박정호닫기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