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리금융 TV광고 효과 ‘짱’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5-06-19 22:02

박찬호·박지성 앞세워 금융강국 강조
청소년 축구 브라질전 직전 첫 방영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인 박찬호와 박지성을 앞세워 “금융강국코리아 우리가 만들겠습니다”라는 카피로 지난 18일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

국민은행이 최근 TV광고를 재개했고 하나은행의 광고도 계속되고 있는 와중에 우리금융까지 가세하면서 리딩뱅크끼리의 광고전도 치열해지게 됐다.

우리금융은 특히 첫 전파를 타는 시기를 청소년 국가대표가 순탄하게 16강에 진출하기 위해 치를 브라질전 직전으로 잡아 효과를 극대화했다.

우리 국민 대부분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스포츠스타인 박찬호와 박지성을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의 이미지를 전달하겠다는 게 우리금융측의 기획의도다.

이 관계자는 “박찬호 박지성, 두 선수는 모두 토종선수로 세계무대에 진출하여 온갖 역경에도 불구하고 불굴의 투지와 각고의 노력으로 월드스타의 대열에 합류한 점이 토종은행으로서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리나라 대표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우리금융그룹의 이미지와 딱 맞아 이번 광고모델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꿈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최초로 진출한 한국선수인 박찬호 선수는 올 시즌 재기에 성공하며 벌써 시즌 7승 1패로 아메리칸리그에서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박지성 선수도 네덜란드 진출 초기 부진을 극복하고 팀의 네덜란드리그 우승은 물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쳐 영국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또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큰 폭의 흑자를 거뒀으며, 주력회사인 우리은행이 1조 9965억원의 금융권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성공했다”고 주장했다.

우리금융측은 이번 광고로 우리나라 대표금융그룹으로 성장하고 있는 이미지를 고객에게 심고 금융대전에서의 승리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금융기관들과 당당히 겨뤄 토종금융의 자존심을 세워 간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이번 TV광고는 오는 8월말까지 꾸준히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