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타워즈Ⅲ 개봉 첫 날 미국과 캐나다에서 팔려나간 영화 티켓은 총 5000만달러 어치로 집계됐다. 이는 그동안 `슈렉2`가 가지고 있던 첫날 흥행수입 기록을 깬 것. 지난해 5월22일부터 상영된 슈렉2는 개봉 첫 날 4480억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박스오피스 모조 닷컴에 따르면 스타워즈Ⅲ는 19일 3661개 극장, 94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됐으며 팬들은 2900여개 심야 상영관에 운집해 스타워즈 시리즈의 마지막 편을 감상했다.
스타워즈Ⅲ가 개봉 첫 날 새로운 흥행기록을 세움으로써 개봉 첫 주 기록경신도 확실시 되고 있다. 현재까지의 개봉 첫 주 흥행기록은 소니의 `스파이더 맨`으로 지난 2002년 초연에서 1억148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스타워즈Ⅲ의 기록적 흥행에도 불구하고 판권을 가진 뉴스코프 주가는 20일 뉴욕 증시에서 17센트 떨어진 15.26달러로 마감됐다. 뉴스코프 주가는 올들어 18센트 하락했다.
스타워즈는 지난 1977년 43개 극장에서 첫 상영됐으며 개봉 첫 주에 155만달러의 수입을 거두는 등 2억2130만달러의 흥행기록을 세웠다. 1980년 개봉된 후속편 `제국의 역습`은 총 5억3800만달러, 1983년 출시된 `제다이의 복수`는 4억7500만달러의 수입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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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