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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證 ‘글로벌부동산펀드’ 각광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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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5-15 23:26

매력적인 수익 잠재력…판매 12일만에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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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에서 부동산펀드가 2조원대로 접어들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푸르덴셜투자증권(대표이사 크리스토퍼 쿠퍼)이 지난 3월 내놓은 ‘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가 두각을 보이고 있다.

푸르덴셜은 지난 3월 21일 전세계의 부동산 관련 유가증권 및 부동산 투자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GRES펀드)’을 본격 출시했다.

이후 이 상품은 판매 12일만인 지난 4월 6일 현재 1024억을 돌파한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는 것.

이처럼 ‘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가 각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몇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 이 펀드는 기존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수 있는 대체 투자자산으로서 투자자들에게 국제적으로 분산돼 있는 부동산투자상품에 가입함으로써 위험은 낮추면서 수익을 추가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기회를 제공한다.

둘째 일반 유가증권 펀드와 같이 매일매일 환매신청이 가능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여기에 선취수수료는 있지만 환매수수료가 없어 환매시 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특히 이 상품은 ‘글로벌부동산증권펀드’는 푸르덴셜투자산운용의 사업본부이자 푸르덴셜금융의 부동산 전문운용사인 미국 소재 PREI(Prudential Real Estate Investors)에 의해 운용된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PREI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마크 할리(Marc Halle) 상무는 “부동산관련 투자부문은 그 중요도가 점차 증가하고 있고 중요한 자산군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와 같은 현상은 부동산 증권이 자산의 분산투자에 있어 매력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단지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푸르덴셜투자증권 상품개발담당 이원식 상무는 “글로벌 부동산 증권 펀드는 세계 각 국의 부동산 증권에 나눠 투자할 수 있고 물가가 오르면 부동산 임대수익도 같이 올라가는 추세를 보여주기 때문에 매력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또 북미와 남미 아시아 유럽 등 지역에 따라 부동산 가격간에 상관관계가 낮아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상품은 국내투자자들에게 분산투자의 효과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부동산 증권 시장 확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투자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 가입금액은 1000만원 이상이며 선물환 계약을 통해 환헷징이 가능하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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