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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플라자 (83) 굿모닝신한증권 압구정지점 안지민 대리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5-05 22:19

“네트워크 활용한 영업 효율성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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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사내 금융상품부분 3위, 적립식 총 92계좌, 월 납입액 8200만원, 거래법인 20개 총 900억원으로 2005년 연간 목표 350% 초과 달성….

얼핏 살펴봐도 깜짝 놀랄 정도의 화려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그는 올해로 금융상품영업 5년 차에 접어든 굿모닝신한증권 압구정지점 안지민 대리다.

지난 2000년 구 쌍용증권 외부영업 전문 조직인 DS 사원으로 증권업계에 입문, 금융상품 영업만을 전담하고 있는 안 대리는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함으로 기관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더욱이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간접투자 바람으로 예전에 비해 투자자들의 인식도 크게 좋아져 최근엔 그야말로 신바람나는 영업을 하고 있다고.

“처음 막연한 동경심으로 증권사에 입사했을 때만 해도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 혼란스러워했던 게 사실이었습니다. 특히 그 때에는 간접상품에 대한 관심이 너무도 저조했기 때문에 담당자를 만나보지도 못한 채 문전박대 당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거든요. 하지만 점차 일을 배워가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다는 데 큰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 천직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안 대리는 금융상품과 주식 브로커리지를 연계하는 세일즈로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주식연계 영업은 투자자의 자금에 대한 리스크 관리와 KOSPI 상승시 수익을 극대화하는데 큰 효과가 있다는 게 그의 생각.

“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제가 금융상품 담당이라 하더라도 주식운용을 부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전문 브로커가 아니기 때문에 덜컥 고객의 돈을 받을 수는 없는 일이죠. 그래서 생각한 것이 주식 연계 영업입니다.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운용하시는 분을 선택해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이메일 영업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안 대리가 처음 일을 시작한 2000년도부터 단 한번이라도 만난 사람에게는 매일 아침 각종 정보를 담은 이메일을 꾸준하게 보내고 있는 것.

이 메일에는 단순 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투자에 필요한 각종 정보, 일상적인 이야기까지 정성껏 담겨있어 투자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누구가 간편하게 열어볼 수 있지만 그만큼 관심 받기 어려운 것이 이메일이라는 점을 감안해 그저 형식적인 정보가 아닌 마음을 담은 메일을 항상 보내려고 노력합니다. 노력은 가상하나 그것이 영업에 효과가 있을까 의심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당장이 아니더라도 훗날 금융상품을 가입할 여력이 있을 때 제 이름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성공한거죠.”

실제로 최근에는 사원일 때부터 안 대리의 메일을 받아보던 한 기업의 자금담당 팀장이 그 정성에 감동해 굿모닝신한증권 계좌를 트기도 했다.

올해 연말까지 월 납입액 2억원이 목표라는 안지민 대리는 기존의 법인중심의 영업형태에서 벗어나 개인투자자들을 공략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수립에 고심중이다. 일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각 부분의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팀영업제를 도입하고자 하는게 가장 큰 바람인 것.

특히 향후 종합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PB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조세 법률 등의 공부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영업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새마을금고의 자금 9억원을 유치했을 때의 그 기분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이라는 안 대리는 늘 초심을 잃지 않는 성실함과 끈기로 최고를 향해 노력하고 있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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