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 결혼정보업도 합니다’

송정훈

webmaster@

기사입력 : 2005-05-01 21:46

기업銀, CEO 자녀 대상 ‘상담뱅크’ 운영
고객과의 관계 강화, 신규 고객 확대 일환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기업은행이 결혼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한 고객 밀착 영업에 나선다.

특히 결혼정보 서비스는 고객과의 관계 강화 및 신규 고객 확보 일환으로, 전면 도입하기는 은행권에서 처음 이다.

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행은 업계 처음으로 거래 기업 CEO 자녀 및 VIP 고객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결혼상담뱅크’를 통해 배우자 정보 제공은 물론 결혼 및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결혼상당뱅크 DB를 분류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 통보하고 지점장이 직접 만남을 주선하게 하고 있다. 결혼상당뱅크는 지행장 추천에 의해 선정된 자녀의 자기소개서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한 것. 자기소개서는 본점에서 대상자에게 메일이나 우편으로 통보해 제출받거나 지행장(지점장)이 거래 기업 자녀로부터 직접 접수받는다.

기업은행은 향후 결혼상담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한 그룹 미팅 및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지점에서 커플 동호회 활동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결혼이 성사되면 행장 및 임원 주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플통장, 기쁨탄생통장 가입시우대금리 적용과 주택구입자금 대출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평균 50대 이상인 CEO나 VIP고객에게 자녀 결혼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의 친밀한 관계 강화는 물론 신규 고객 확보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2세 고객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이나 VIP고객의 고민거리 중 하나인 자녀 결혼과 관련해 각종 정보 제공 등으로 같이 고민하면서 은행과 더욱 친밀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며 “결혼정보 제공이 고객은 고민거리를 해결하고 은행은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repo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