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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대차거래 수익 `쏠쏠`

김민정 기자

minj@

기사입력 : 2005-04-25 10:48

1년여 만에 두배 증가... 새로운 수익원으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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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가증권 보유기관의 대차거래 수수료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주목된다.

대차거래란 채권이나 증권을 일정 기간 빌려주는 것으로 지난 1년 사이 두배 가까이 늘면서 새로운 수익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더욱이 대차거래 한도 확대도 진행중이어서 향후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25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004년 한 해 동안 유가증권 대차거래중개를 통한 수수료 수입은 168억원으로 지난해 92억원에 비해 82.6%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차거래 수수료는 대여자가 증권을 대여하고 차입자로부터 대차거래 체결금액에 대차기간동안 수수료율(호가경쟁 체결)을 적용해 계산하는 것으로 이중 주식대차거래 수수료는 159억을 기록, 전체 주식대차거래 수수료의 94.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비해 평균수수료율이 감소(5%→4.5%)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여수수료 수입은 대폭 증가, 대차거래가 장기보유 유가증권의 활용을 통한 추가수익의 수단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 대차시장의 주요 대여자는 연기금, 투신, 보험, 증권사 등 유가증권 장기보유 기관들이며 지난 4월 1일 재경부의 발표대로 올 상반기 중 비거주자가 거주자로부터 차입할 수 있는 차입한도가 50억에서 100억으로 확대될 경우, 국내 기관투자자의 대차거래를 통한 대여수익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정 기자 minj78@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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