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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H캐피탈 조덕호 대표이사

한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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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5-04-03 20:54

“주력상품 기반 튼튼히 하며 수익원 다양화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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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CNH캐피탈 주주총회장, 97년 이후 8년만에 기말 배당금 지급을 결정해서였는지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CNH캐피탈 조덕호 대표〈사진〉의 실적 발표가 있자,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주력상품인 오토상품 부문에서 누계 649억원의 영업실적 달성과 4년 연속 시장점유율 선두권을 고수하며, 영업이익 61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조덕호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영업과 자산건전성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오늘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호조에 힘입어 부가서비스를 대폭 추가한 ‘리더스 오토’라는 신상품까지 출시하며 메인터넌스리스를 본격 공략하고 있다.

자금조달처도 다양화 시켜 금융기관 차입에서 벗어나 2003년에 이어 지난해도 ABS(자산유동화증권)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핵심역량 강화와 주주이익 극대화를 핵심 경영목표로 삼아가겠습니다”

조 대표는 이 같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실천전략을 주주들에게 발표했다.

첫번째가 다양한 선진기법 도입을 통한 오토리스 부문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다. 그동안의 노하우와 자동차 관련 계열회사와의 연계를 기반으로 금융과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금융상품을 내놓겠다는 것.

이미 지난해 출시한 메인터넌스리스 상품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키울 작정이다.

오토리스 영업화성화와 더불어 다양한 수익원 확보에도 매진할 계획도 세웠다.

조덕호 대표는 “특장차 대출, 벤처 파이낸싱, 신기술사업금융업, 기업구조조정업무 등 신규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특정시장상황의 변동에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달성할 수 있는 영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회사가 대응해나가야 할 과제로 ‘오토리스 시장특화를 통한 전문 리스사로의 도약’을 내걸었다.

“영업측면에서 관계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제휴업체를 확대해나가야 한다” 또 “수입중고차와 국산대형차 등으로 영업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그는 재무적인 측면에서도 “자본 충실화를 통해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심사기능의 전문성과 독립성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주가치 극대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는 조덕호 대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되고 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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