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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BPR 시스템 구축 ‘첫삽 뜬다’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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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11-13 18:55

RFP 10개업체 발송…내달 초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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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BPR(영업점업무재설계) 프로젝트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첫 삽을 뜨기 시작했다.

14일 금융계와 관련 IT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지난 12일 BPR관련 RFP(제안요청서)를 관련 IT업체에 발송했다. RFP를 받은 업체는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정보기술, 동양시스템즈, 콤텍시스템, 한국후지쯔, 한국IBM, 한국HP, LG 히다찌 등이다.

기업은행은 다음 주 초까지 제안접수를 완료하고 12월 초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규모는 8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로젝트 목적 및 일정 = 이번 프로젝트는 영업점 단순·후순 업무의 본부 집중처리를 통한 영업점 업무량 감축과 오퍼레이팅 업무 위주에서 마케팅, 상담 등의 전문 업무 위주로 영업점 직원의 역할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또 업무 프로세스의 표준화·자동화를 통한 업무 처리 오류 감소 및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생산성 향상 및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수익증대 및 경쟁력 제고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시스템 설계, 개발 및 테스트를 완료하고 5월부터 7월까지 시범운영 및 전행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시스템 구축 방향 = 이번 BPR 대상업무는 수신, 지원, 카드, 가계여신 업무 등이다. 향후 안정화 단계를 거쳐 대상업무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지 시스템 도입으로 영업점 및 센터 업무처리 시 발생하는 신청서 및 제신고서, 대출서류, 전표 등의 각종 제장표를 이미징 처리하고 전자문서로 저장, 보관관리 할 계획이다.

또 스캐닝 해 저장된 이미지 문서와 기간계 시스템 내용을 하나의 화면에서 조회,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조건으로 이미지 조회 및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한다. 문서 스캔은 칼라 이미징으로 국제표준 압축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센터의 업무를 담당자에게 배분하고 업무량에 따라 재배분하는 워크플로우 기능 도입과 업무 처리에 대한 각종 통계자료 및 센터의 성과관리 자료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밖에 실물문서의 생성, 이동, 인수도, 보관, 입출고, 폐기 등 각종 문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문서관리시스템과 계정계 시스템 등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을 통해 시스템간 데이터 정합성 확보 및 업무 처리자가 중복 작업 없이 업무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한다.

하드웨어 도입은 센터 내 대용량 문서를 이미징 처리할 수 있는 고속 범용 스캐너 및 소량의 문서처리를 위한 소형 범용 스캐너 도입과 무장애·무정지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중화 서버를 구축한다. 대량 이미지 데이터의 안정적인 저장을 위해 RAID 구성의 저장장치도 도입한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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