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전력 영화진흥위원회 금호생명 및 창원시를 비롯한 경상도내 5개시 등 총 12개 기관은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K&C-경남 청소년일자리 창출 펀드’ 결성식을 1일 가졌다.
이번 펀드는 지난 7월 스틱IT가 334억원 규모로 결성한 이후 두번째 펀드로 총 200억원 규모다.
중진공 100억, 한전 20억, 영진위 20억, 경남(5개시 포함) 20억, 경남미래산업재단 10억, 금호생명 12억, 경남은행 10억, 지식과 창조벤처투자 13억원 등 각각 출자했다.
펀드운용을 맡은 지식과 창조벤처투자는 업종별로 ◇수출확대를 통해 고용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분야(휴대폰 및 LCD 부품소재) ◇신규고용창출여력이 풍부한 신성장동력 분야(정통부 9대 IT신성장 동력분야, 산자부 10대 신성장 산업) ◇일자리창출효과가 높은 CT(영화 등 컨텐츠 산업) ◇유통(운반, 창고)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창업 및 초기사업화단계와 고성장 초기단계기업 투자에 역점을 둘 계획으로 3년 미만기업에 50%이상 투자한다.
이번 펀드는 또 경상남도를 비롯한 창원 마산 양산 진주 사천시 등 경남 5개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펀드로 최소 2천여명의 청년 기술인력에게 신규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