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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을 주목하라 > P&C 파트너스

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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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5 11:59

다양한 사업으로 PB시장 틈새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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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P&C 파트너스는 독립법인으로서 개인종합자산관리센터를 운영해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라이빗뱅킹 산업이 국내에 아직까지 안착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국내 유수의 금융기관에 비해 브랜드 파워가 현격히 떨어지는 독립센터가 자문수수료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독립재무설계센터가 자문수수료를 받을 수 있는 여건은 취약해 활성화되기에는 아직까지 요원한 상황이다.

P&C파트너스는 2002년 11월 최용대 하나은행 웰스매니저와 박선희 변호사, 김문기 공인회계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서 재무설계, 자산포트폴리오, 법률, 세무, 회계서비스를 제공해 이에대한 수수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고객과 종합자문계약서를 작성할 때 관리자산평잔의 일정율을 수수료로 받는다. 재무설계를 통해 부동산, 채권, 보험, 외환,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주식, 파생상품 등 국내외 직·간접상품을 포트폴리오 구성시 모두 활용하지만 고객의 자산을 직접 운용하지는 않는다. 이 회사의 수익은 자문수수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법률, 세무 수임료, 부동산중개수수료, 부동산관련 이전등기비용, 감정평가 등에 대한 수수료, 보험상품 판매커미션 등이다.

최용대 공동대표는 “설립초기에 브랜드 파워가 약한 상황에서 신규고객을 창출하는데 사실상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한 사람씩 차근차근 관리를 해오다보니 현재 소개를 통한 영업이 이루어져 생각보다 빠른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독립법인이다보니 조직문화가 자유로운 편이라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성이 좋을뿐만 아니라 변화에 대한 대응도 빠르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라 강조하고 “이로인해 고객에게 집중할 수 있는 효율성도 좋은 편이라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그가 설명하는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서 인력의 자질이 뒷받침돼야하는 것은 중요한 부분이다. 작년말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섰고 현재 최용대 대표를 포함 5명의 웰스매니저가 활동하고 있다. 웰스매니저 한 명당 20~30명의 고객을 관리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설계를 위해 의뢰해오는 고객자산운용규모는 10억원에서 1000억원까지 그 폭이 넓은 편이다.

이 회사가 내세우는 또 다른 장점은 인생의 경과과정에서 고액자산가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 세무, 회계에 관한 문제들을 변호사와 회계사가 고객의 입장에서 해결해준다는 것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 자산의 증식 및 보전에 확실한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최대표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파워가 생기게 되면 유리할 수 있는 점에 대해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운영 하고 있기 때문에 금융서비스를 통한 수익보다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재 이 회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업은 실제 다양하다.

투자방안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웰스매니지먼트, 법률자문, 세무·회계 이외에 부동산 매매, 개발, 임대관리, 가치평가를 해주는 부동산투자분석과 기업자금을 운용, 조달해주는 사업, 재단설립과 기부사업 등이다.

또 관련업계에서 폭넓은 발판을 마련하기위해 웰스매니저와 금융, 법률, 세무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위탁교육과 웰스매니지먼트 관련 서적출간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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