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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7> KCC정보통신 금융Biz그룹 장대헌 전무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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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31 21:10

“최강 금융조직으로 금융권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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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IT 개발·기획·운영 경험인력 보유

국외점포시스템·카드 차세대시스템 주력

“금융IT에 대한 개발, 기획, 운영 등 가장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인력을 보유한 SI업체는 KCC정보통신입니다.”

올해 금융사업조직을 재정비하고 과거의 금융권 실적을 되찾기 위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는 KCC정보통신의 금융Biz그룹 장대헌 전무〈사진〉는 중견 SI업체이지만 금융IT를 가장 잘 이해하는 인력으로 구성된 SI업체라고 자부하고 있다.

이처럼 장 전무가 금융사업 조직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다.

우선 지난 5월 1일 KCC정보통신에 합류한 장 전무는 과거 구서울은행에서 26년동안 전산부서에서 근무하다 전산개발부장을 역임하고 SK C&C에서 금융영업본부 상무로 재직한 바 있는 정통 금융IT인이다.

또 장 전무와 함께 합류한 김승기 이사와 이해룡 부장도 서울은행과 SK C&C에서 오랜 기간동안 금융IT의 노하우를 쌓아온 인물들이다.

최근에는 하나은행에서 IT 부서장과 데이타매니저먼트 팀장을 역임한 김경철 이사를 영입하기도 했으며 향후에 프로젝트 관리 책임자 등을 추가로 영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새롭게 금융조직을 갖춘 KCC정보통신은 상반기에 한솔저축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를 FNS닷컴과 함께 수주한 것을 비롯해 수출입은행 홍콩지점, 하나은행의 청도, 심양지점에 국외점포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장 전무는 “이를 통해 내년에는 중국, 홍콩 등의 은행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금융결제원 유류구매카드결제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도 수주했다. 이렇게 수주한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는 저조하지만 100억원에 이른다고 장 전무는 말한다.

장 전무는 하반기에도 “금융비즈그룹 구성원의 상당수가 국제금융업무와 신용카드업무의 전문 인력으로 그동안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역량이 축적돼 있는 바 이 점을 활용해 은행권 국외점포시스템과 BC카드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 수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상호저축은행중앙회 계정계 시스템 재개발, 주택금융공사 차세대시스템, 은행권 웰스매니즈먼트, 대형 SI업체와 연계한 데이터 아웃소싱 등도 주력할 방침이다.

“SI사업과 함께 독점적 공급권을 확보하고 있는 보안·스토리지 솔루션에 대한 영업도 진행할 것입니다.”

KCC정보통신이 주력할 솔루션 분야는 넷스크린, 트렌드마이크로 안티 바이러스 제품을 비롯해 네트웍애플라이언스와 CNT 스토리지, 스타투스 서버 등이다.

KCC정보통신은 지난 1967년 SI업체의 효시격으로 설립됐다. 90년대 중반까지 금융권 수주 실적이 전체 매출의 80%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주요 금융SI 업체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90년대 중반 이후 금융권 실적이 줄고 공공기관 실적이 많이 늘어 금융권 SI 입지가 좁아졌다.

“이젠 금융IT 노하우가 풍부한 인력들이 충분하기 때문에 과거 금융권 강자의 명성을 되찾아올 것입니다.”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6>동양시스템즈 금융영업본부 방윤준 상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5>현대정보기술 금융사업본부장 이상렬 전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4>삼성SDS 금융사업부 강운식 상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3> LG CNS 금융사업부 박옥구 상무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2> 한국HP 금융사업본부 신종태 본부장

  • 하반기 전략을 듣는다 <1> 한국IBM 금융산업솔루션사업본부 노경진 본부장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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