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월3일과 6월23일 각각 300만주를 주당 6200원, 6020~6030원선에 장외 매각했었다.
우리은행의 이번 하이닉스 지분 추가 매각이 이뤄질 경우, 우리은행의 하이닉스 지분율은 종전 12.12%대에서 9.75%대로 낮아진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날 입찰은 최고가를 써낸 순서대로 매각물량이 정해지는 방식을 취한다"고 설명하고 "다만, 입찰희망가가 은행이 원하는 범위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유찰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닉스 보유지분 중 매각제한이 해제된 모든 지분(1200만주)을 이미 처분키로 방침을 정했다"며 "이중 절반을 이번에 매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