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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日 주요산업의 기술경쟁, 갈수록 치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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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1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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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반도체,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등 10대 주력기간산업을 대상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의 기술경쟁력을 분석한 `한,중,일 주요산업의 기술경쟁력 분석`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기술경쟁력 지수를 100으로 했을 때 중국 76.5, 일본 110.5로 나타나 중국과 비교해 경쟁우위에 있고 일본에 대해서는 경쟁열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격차는 우리나라가 중국보다 3.8년 앞서있으나 일본에는 2.2년 뒤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대부분의 산업에서 중국보다 기술경쟁력 우위에 있으며, 기술격차는 가전, 섬유, 통신기기, 컴퓨터가 3년 이내의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일본과 비교하여 중기적으로 컴퓨터, 조선, 가전이 경쟁대등 수준을 보이고 장기적으로는 섬유, 통신기기,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가 경쟁대등 수준에 추가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반적으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과의 기술경쟁력 전망은 중기적으로는 현재의 구도를 유지하면서 기술경쟁의 차이가 점차 감소하며, 장기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기술경쟁력 차이는 더욱 좁혀지면서 3국의 기술경쟁 관계는 더욱 심화될 겅스로 전망됐다.

산은의 이귀재 산업기술부장은 "우리나라가 주요기간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고급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핵심부품, 소재산업 중심구조와 중국의 저급기술 기반의 소비재 생산구조의 사이에서 나라별 특성에 맞는 경쟁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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