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신용보증기금과는 남북경협을 활성화하고 대북거래 참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이 대북 물자교역과 위탁가공교역을 위해 남북협력기금으로부터 대출 받을 때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발급받아 수출입은행이 한도 및 금리를 우대해 주기로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서 발급절차를 간현하게 고치고 보증비율도 75%에서 10%포인트 늘렸다.
아울러 은행측과 신보측은 앞으로 남북협력기금 대출 성과와 개성공단 조성 등 남북경협의 진전 상황에 따라 협력범위를 점차 늘려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미국 수출입은행과 맺은 협약은 정보도 교환하고 금융협력도 늘린다는 게 알맹이다.
특히 우리나라 기업이 미국기업과 제 3국에서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할 때는 양국 수출신용기관(Export Credit Agency)인 수은과 미국 수은(USEXIM)이 금융 및 제반 지원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또한 경제발전, 투자 촉진, 사업개발 및 리스크 완화 등에 관한 기법을 공유하고 양 기관의 축적된 지식 및 경험을 활용하기 위한 인적교류를 늘리기로 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