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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수익증권 주력상품 삼기로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4-01-25 13:19

1차로 세가지 상품 출시… 소매금융시장 공략 전략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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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www.kbstar.com)이 적립식 수익증권 상품을 내놓으면서 수익증권을 올해 주력상품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 은행은 지난 19일부터 간접투자상품을 통한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라이프 사이클에 맞는 장기 적립식 수익증권 판매에 나섰다. 이 적립식 주식형 수익증권은 ‘KB스타 업종대표주 적립식 주식투자신탁’ ‘랜드마크 1억 만들기 주식투자신탁’ ‘미래에셋 좋은기업 주식투자신탁 K-1호’ 등 3종류다.

이 은행 투신상품팀 심재오 팀장은 “지난해 투신시장에선 48조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수익증권 판매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었지만 국민은행은 2002년 말보다 판매잔고가 2조원 더 늘어 수수료 수익으로만 450여억원을 벌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힘 입어 국민은행은 올해를 ‘수익증권 저변확대의 해’로 삼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적립식 상품을 펀드에 접목한 적립식펀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적립식펀드는 펀드 안에서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이뤄져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그는 또 “맞춤형상품, 실물투자펀드, Fund of fund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적립식 수익증권은 이미 금융선진국에서 장기 적립계획(RSP: Regular Saving Plan)이라는 형태의 적립식 투자상품으로 널리 보편화 되어있는 투자 방식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소매거래 고객도 적극 유치하고 자본시장 육성에도 앞장선다는 것이 국민은행의 전략이다.

지난 19일 내놓은 상품의 경우 투자기간은 36개월이고 가입 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월 불입금액은 최저 10만원 이상 만원 단위 이며 세금우대 선택이 가능하다.

심팀장은 “우리나라도 저금리 기조가 정착되면서 간접투자상품에 대한 투자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어 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축적 수단이나 자녀 교육비 및 결혼자금 마련 등 장기투자상품을 통한 자산증식에 적합하다”고 주장했다.

또 “어린이, 학생, 직장인 등 누구나 적은 금액을 가지고 장기투자에 나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적립식 투자의 가장 큰 강점은 매월 일정금액을 적금식으로 분할하여 투자함으로써 수익증권 매입시기를 시간적으로 분산하여 주가지수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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