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53) 이사는 50년 대구출신으로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77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인천지점장, 주안지점장 등을 거쳐 영업부장, 신용보증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 이사는 철저한 업무처리능력과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부하 직원들과 소주 한잔을 나누며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부하직원들에 대한 고충과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다 보니 영업점 성적 또한 항상 우수한 성과를 거두곤 했다.
이종만(52) 이사는 51년 부산출신으로 부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였으며 76년 신보에 입사해 구로공단지점장, 중부지점장 등을 거쳐 충청지역본부장, 부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이사는 업무수행에 있어 공사 구분이 확실하며, 부하 직원들에게는 부드러운 외유내강형 스타일이다. 축구 및 등산, 테니스 등 각종 동아리 활동에 직접 참여하며 직원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겨한다. 또한 젊은 직원들과 어울려 마라톤을 완주할 정도로 왕성한 체력을 자랑한다.
최영호(54) 이사는 49년 대구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 및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79년 행정고시(22회)를 거쳐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주로 경제기획원 및 재정경제부에서 근무하며 요직을 두루 거친 후 지난 3월부터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 행정법무담당관으로 근무했다.
최 이사는 대외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해 영어, 일본어 등 외국어에 능통하고 국제적 감각을 갖춘 국제통으로 통한다. 또한 업무처리시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 큰 줄기를 잘 잡아가는 스타일로서 부하 직원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 입장을 충분히 배려해 준다는 평가다.
안영훈 기자 anpres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