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제 3시장의 올해 거래대금은 170억원에 불과, 지난해 585억원에 비해 71%나 감소했다. 거래량도 6200만주로 67% 줄었다.
연중 최고의 거래대금을 기록한 날도 4.1억원에 불과했다. 거래대금이 800만원에 그친 날도 있었다.
제3시장에 들어오는 회사도 줄었다. 올해 11개 업체가 3시장에 새로 진입했고 87개사가 등록 취소됐다. 지난해 30개사가 진입하고 23개사가 퇴출된 것과 비교할때 진입은 63% 줄고 퇴출은 278% 늘어난 셈이다.
24일 기준으로 107개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올해 누적 거래대금이 가장 많은 회사는 쇼테크로 10.2억원이었다. 뒤를 이어 아이쓰리&49406;과 참누리, 훈넷 등이 거래대금 상위권에 들었다.
홍성모 기자 hs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