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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은행 LG카드 지원할당액 수용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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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2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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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은행 LG카드 지원할당액 수용

구 회장 지분 담보·연내 1조 증자 실행 조건


LG카드 8개 채권은행은 이 회사에 대한 각 행별 자금 지원규모를 확정짓고, 오늘중 주채권은행에 동의서를 제출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20일 "우리은행과 농협, 국민은행 등 8개 은행 관계자가 모여 각 기관별 여신신고액 확인절차를 거쳐 주채권은행이 할당한 지원규모를 수용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8개 은행에 할당한 지원금 규모는 ▲농협 5140억원 ▲국민은행 4370억원 ▲산업은행 2878억원 ▲우리은행 2463억원 ▲기업은행 1686억원 ▲하나은행 1297억원 ▲신한은행 1137억원 ▲조흥은행 1030억원 등이다.

이 관계자는 "오늘 모임에서 각 기관별 LG카드 여신신고액을 확인했다"면서 "8개 은행 모두가 기존 할당액의 조정없이 수용키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중 농협과 국민은행을 비롯해 모든 은행들이 동의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LG카드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은 불가피하다는데 모두가 공감했다"면서 "다만, LG그룹은 구본무닫기구본무기사 모아보기회장의 (주)LG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고, 1조원규모의 증자를 차질없이 끝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협과 국민은행 등 지원금 할당규모가 컸던 일부은행의 문제제기로 신규자금 지원 합의가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이날 각행들이 지원규모에 대해 최종 합의함에 따라 LG카드는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다.

한편, 채권단은 LG측이 오늘중으로 확약서를 제출하면 LG카드에 크레디트라인을 열어줘 오늘자로 만기가 돌아오는 4000억원가량의 채권을 상환토록 할 계획이다. LG카드가 제출할 확약서에는 구본무 회장이 보유중인 LG카드와 LG증권 지분외에 (주)LG지분 5.46%를 담보로 제공한다는 내용과 함께 내년 상반기까지 LG카드가 정상화되지 않으면 해당 주식을 포기한다는 내용 등이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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