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멕시코와 카리브지역 국가와의 경제교류 수출금융 거점이 마련돼 중남미지역 수출 및 한국기업의 현지진출 지원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기획부 최정훈 과장은 “현재 중남미국가 가운데 멕시코의 대출비중이 가장 높아 대출누계·잔액이 각각 12억달러와, 2억8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수은은 지난 92년 멕시코시티에 사무소를 개소했다가 외환위기 때인 98년말 철수했으며 현지 수출금융 지원확대 요청때문에 5년만에 다시 문을 열게 됐다.
한편 한-멕시코 교역규모는 90년대 이후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지난 99년부터 멕시코는 중남미시장에서 한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송현섭 기자> 21cs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