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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새 집행임원 인터뷰

김준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12 22:10

외환은행의 대주주가 론스타로 바뀐 이후 경영전략본부 관계자는 “이달용 부행장이 선정기준을 정하고 임원을 선발했다”며 이달용 부행장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됐음을 시사했다.



민형식 상무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사람이 되겠습니다”

기업금융 분야를 맡을 민형식 상무는 2000년 11월 강남외환센터지점장 발령이후 두 번 연속 그룹별 실적 1위를 기록했다.

2003년 2월 서부기업영업본부장 승진후 올 상반기 본부장 평가에서도 서울 5개 본부 가운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는 성품에서도 나타나지만 생활습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평소 잠잠하다가 특정 목표가 다가오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업무추진력이라든지, 아침 5시면 일어나 등산하면서 회사살림을 어떻게 꾸려갈 것인가를 생각하는 치밀함 등이 그렇다.

그는 “아침은 물론 주말에도 등산을 즐긴다”며 “혼자 사색하면서 경영 일체를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더쉽은 어떤 자리에 앉혀 놓는다고 나오는 것이 아니라 평소 신념에서 나오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특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특별히 잘하는 것은 없지만 누군가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은 많이 했다”고 말했다.

회사영업도 마찬가지로 “스킬(skill)을 쓰는 스타일 보다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는 것이 영업성공의 지름길이다”고 강조했다.

기획부, 인사부, 국제기획부 등을 거쳤고 해외지점 근무 경험도 갖고 있어 영업과 경영자로서 능력을 두루 갖춘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프로필>

출생 : 1952. 3. 16

본적 : 대전 유성구

주소 : 서울 강남구

학력 : 1972. 1. 경기고 졸업

1980. 2.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경력 : 1980. 1 입행 - 남대문지점

1981. 10. 행원 - 기획부

1983. 6. 대리 - 충무로지점

인사부

런던지점

역삼동지점

강남역지점

1991. 7. 과장 - 국제기획부

개포동지점

무역센터지점

1996. 1. 차장 - 신탁부

1997. 7. 콘트롤러 - C.K.B 파견

2000. 11. 지점장 - 강남외환센터

지점

2003. 2. 본부장

- 서부기업영업본부

2003. 11. 상무 - 기업금융 담당



현용구 상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수익창출을 위해 뛰겠습니다”

개인금융 분야를 맡을 현용구 상무는 2000년 8월 홍성지점장으로 발령받아 2001년 하반기에 경쟁점포 1위, 2002년 상반기에도 전국1위를 기록했다.

2002년 6월에는 충청지역본부장 서리로 승진하면서 그 해 하반기 본부장 평가에서 전국 2위 실적을 남겼다.

외환은행에서는 본부장제에 따른 효과가 윤곽을 들어내자 올 2월부터 ‘소행장제’ 형태로 본부장제 시행을 강화했다.

더불어 본부장은 정규직에서 1~2년 계약직 형태로 전환했다.

이 때 그는 충청영업본부장으로 승진하면서 올 상반기 실적을 또다시 전국 1위자리에 올려 놓았다.

그는 일과후에도, 주말과 휴일에도 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친분다지기에 바쁘다.

점포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일이라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뛰는 열성파다. 최악의 조직을 최고의 점포로 바꿀 수 있었던 것도 일에 대한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다.

3급으로서 충청지역본부장 서리로 발탁된 것도 홍성지점장 시절 2회 연속 경영평가 1위에다가 충청영업본부장을 역임하면서 2회 연속 상위실적을 기록한 것과 연관이 깊다.

그는 아랫직원들에 대한 친화력과 자상함으로 신망이 두텁다. 53년 충남 서천 출생으로 2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다.

<프로필>

출생 : 1953. 6. 11

본적 : 충남 서천군

주소 : 서울 서대문구

학력 : 1972. 1. 서울고 졸업

1981. 2. 한국외대 서반아어학과

졸업

경력 : 1981. 2. 입행 - 주안, 남부지점

1984. 11. 대리 - 창원, 인천지점

부산, 파나마지점

1991. 8. 과장 - 파나마지점,

국제금융부

1992. 2. 차장 - 여의도남지점

2000. 8. 지점장 - 홍성지점

2002. 6. 본부장 서리

- 충청지역영업본부

2003. 2. 본부장 - 충청영업본부

2003. 11. 상무 - 개인금융 담당



전용준 상무 “끊임없이 승부를 추구해 목표를 달성해 내겠습니다”

경영전략 겸 지원본부를 맡을 전용준 상무는 79년 1월 외환은행에 입행해 국제금융부와 런던지점, 동경지점 등에서 근무하며 국제금융감각을 키워왔다.

딜러로 활동하기도 했던 그는 84년 연수부 주최 현상논문에서 ‘외화자산 부채 종합관리(ALM)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2002년 5월 이후에는 미래전략추진실장과 경영전략부장을 역임하며 은행의 조직개편, 중장기 발전전략수립과 금번 론스타 외자유치 협상에서 실무 주역으로 참여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10월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을 제대로 쉬지도 못할 정도로 일에 몰두했고 특히 외자유치 협상과 관련해 기여한 바가 크다.

끊임없이 승부를 추구하는 치열함은 게임(특히 바둑)을 즐기는 그의 스타일에서 읽을 수 있다. 어릴 때는 바둑의 프로기사가 되고 싶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실제로 그는 업무처리가 치밀하고 추진력이 있으며 혁신적 사고방식의 소유자다.

그는 향후 경영전략이 부유층과 중소기업에 집중될 것이라는 것에 대해 “지난해 8월에서 12월까지 매킨지로부터 컨설팅을 받은 후 그 결과에 따라 ‘KEB 한가족 한마당’ 비전선포식에서 14대 중기경영과제를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3명의 새 집행임원 선임에 대해서도 “오직 성과 및 역량에 대한 평가로 선임했으며 이달용 부행장이 직접 선정한 것이다”고 말했다.

<프로필>

출생: 1956. 9. 14

본적: 서울 동대문구

주소: 서울 양천구

학력: 1975. 2. 서울고 졸업

1979. 2. 서울대 무역학과 졸업

경력: 1979. 1. 입행-국제금융부

남대문, 중부지점

1986. 3. 대리-국제금융부,

런던지점,

외화자금부

1991. 8. 과장-외화자금부,

자금부, 도쿄지점

1998. 2. 차장-자금부, 종합기획부

2002. 5. 지점장-미래전략추진실장

경영전략부장

2003.11. 상무-경영전략 및

지원본부 담당



김준성 기자 yah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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