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들의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적 기준에 적합한 우량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수익편차도 커지고 있는 시장상황을 반영해 개인투자자들에게 종목선택의 기준을 제공하고 외국인들의 종목 바스켓 구성시 참고자료로 활용되도록 함으로써 한국주식 저평가(Korea Discount)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대표기업지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삼성전자를 비롯, 포스코, 현대모비스, 삼성SDI, SKT, 현대차 등 총 20개 종목으로 대우 유니버스 종목 중 기업가치와 시장가치의 정성적,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점수가 높은 기업들로 구성됐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향후 이 지수를 Morgan Stanley의 MSCI와 같이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한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 지수를 활용한 대표지수 마스터 랩(일임형 랩어카운트)도 곧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