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국간 공동프로젝트 및 금융지원 업무의 효율화와 향후 잠재협력분야에서 상호 정보교환, 협조융자, 금융지원 협력강화 등이다.
이와 관련 국제협력실 민흥식 부부장은 “지난 5일 방한한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 수행 경제사절단에 의한 경제협력확대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고 말했다.
민 부부장은 특히 “파키스탄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나 공사 수주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지난 10월 한-파키스탄 양국 정부간 채무상환재조정(리스케줄링) 협정체결을 계기로 향후 경제협력지원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수은은 앞서 파키스탄 현지의 변전설비 확충사업을 비롯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2건에 총 25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송현섭 기자> 21cs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