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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을 뛰어 넘어 ‘강자’가 되자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05 21:04

각국 금융권 실무자 600여명 붐벼 … 비용절감, 규제 대응에 관심

독일의 기업용 솔루션 기업 SAP는 지난 11월 4일, 5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ADAPT 2 PROFIT(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응력)라는 주제로 금융솔루션 컨퍼런스 뱅킹 서미트(Banking Summit)를 열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바젤II, 코어뱅킹, 금융CRM, HR 등에 관한 유럽 은행들의 대응 사례, SAP와 파트너사들의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에 본지에서는 국내 은행들의 주요 관심사인 바젤II와 코어뱅킹 솔루션을 중심으로 뱅킹 서미트에서 발표된 내용을 2회에 걸쳐 싣는다.

<편집자 주>



이번 행사에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SAP SI, EMC, 액센추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인포메티카, 딜로이트 등 20여개 파트너사가 참가했으며 각국 금융기관의 CIO와 실무자들 약 600명이 등록해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IT의 세계 조류를 살펴보려는 열기가 높았다.

경제지인 ‘레 에꼬’ 미디어그룹의 니꼴라스 비투 편집장은 기조연설에서 “각국의 은행들이 9·11사태와 세계적인 경기 불황과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자본 확보, 경영구조 개선, 인수 합병을 통한 규모 확대 등의 결실을 거뒀다”며 “은행들은 이런 과정에서 얻는 교훈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경기 회복을 위해 긍정적이고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SAP 공공 및 금융서비스사업부의 짐 아케만 COO는 “경기불황이 계속되는 만큼 비용절감과 바젤II 같은 규제 변화가 은행권의 주요 이슈로 등장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은행이 경쟁력을 키우려면 시스템 표준화, 소프트웨어 재활용, 아웃소싱, 애플리케이션 개방 등과 같은 방안을 수립, 실천해야 하며 새로운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독일 포스트방크의 더크 베른스만 CIO는 ‘소매금융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하에 “고객은 은행거래를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기만 바라며 투자자는 최소한의 투자를 통해 최대한의 이익을 내는데 관심이 있다”며 “소매금융 은행이 이익을 내려면 비용절감에 중점을 두고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여나가고 표준화하며 아웃소싱을 활용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행사 첫날 기조연설을 들은 국내 은행 관계자는 “소매금융은행이 차별화 보다는 비용절감에 주력해 IT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말하고 “연중 거래가 가능한 24/365체제에 대한 개념이나 시스템은 국내 은행들이 앞서는 것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파리=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 [관련인터뷰]얀스-피터 얀센 SAP IBU 금융서비스 총괄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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