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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인터넷뱅킹, 창구이용 앞질렀다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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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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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을 통한 시중은행의 업무처리비중이 처음으로 창구업무처리 비중을 넘어섰다.

또 9월말현재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은 2127만명으로 1년사이 25% 급증했다.

29일 한국은행은 8개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을 통한 업무처리비중이 9월중 평 균 28.0%로 창구텔러 업무처리비중(27.2%)을 웃돌았다고 밝혔다.

시중은행의 인터넷뱅킹 비중이 창구 비중을 추월한 것은 지난 99년 7월 국내에 인터넷뱅킹이 도입된 이후 51개월만에 처음이다.

시중은행의 업무처리비중은 건수기준으로 CD.ATM이 32.5%를 차지해 가장 높았 고 인터넷뱅킹, 창구이용, 텔레뱅킹(12.3%) 등의 순이다.

그러나 지방은행, 국책은행을 모두 포함한 21개 은행전체의 업무처리 비중에서 는 창구이용이 37%로 여전히 가장 높았고 CD.ATM 28.4%, 인터넷뱅킹 21%, 텔레 뱅킹 13.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9월말 21개 국내 은행의 인터넷뱅킹 이용고객은 2127만명으로 지난해 같 은기간의 1694만에 비해 25% 증가했다.

이중 개인 인터넷뱅킹 고객은 2031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4% 늘 어났고 기업 인터넷뱅킹 고객은 95만명으로 같은기간 74.3% 늘어났다.

인터넷뱅킹 이용건수 가운데 85.9%는 각종 조회서비스 활용이었고 자금이체는 14.0%였으며 대출신청은 16만8000건으로 전체의 0.1%를 차지했다.

9월중 국내 은행과 우체국이 제공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실적은 133만건 으로 지난해 9월의 899만건에 비해서는 47.9%, 올해 6월 119만9000건에 비해서 는 10.9% 늘어났다. 이는 국민은행이 올해 9월부터 뱅크온 서비스를 개시함에 따라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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