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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 ""이달말까지 론스타 대금 입금""

김영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20 17:49

입금이 지연되고 있는 론스타의 외환은행 증자대금이 늦어도 이달말까지는 납입될 전망이다.

외환은행은 20일 14개의 해외지점이 있는 해당국가로부터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론스타의 증자대금 입금이 지연되고 있으나 이달말까지 납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은행 이달용 부행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 론스타의 증자대금 입금 등 상황을 파악하고 왔다"며 "론스타와 해외지점들이 해당국가의 금융당국으로부터 대주주 변경을 인가받는 문제가 완료되는 이달말까지는 입금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외환은행은 대주주변경 등에 관한 해외점포 소재국 감독당국의 승인, 동의 또는 사전통지 등 제반 절차가 오는 10월중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돼 유상증자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외환은행은 일부 국가에서는 대주주가 변경된 사실을 통보만 하면 되지만 일부 국가에서는 대주주 변경을 승인받아야 하는 등 각국의 금융감독 지침이 달라 입금이 늦어지는 것일 뿐 다른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금융계 일각에서는 그동안 론스타가 환율문제로 입금을 늦추는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으나 외환은행은 론스타가 환율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충분히 헤지해 이로 인한 손실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론스타의 외환은행 유상증자 규모는 1조750억원으로 당초 납입일은 지난달 30일이었다. 론스타의 자금은 일시에 전액 현금으로 한국은행을 통해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외환은행은 정확한 납입일자와 방식은 론스타측으로부터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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