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아파트관리사무소, 유치원, 학교 등 이용기관이 고객들의 개별 납부 계좌번호와 납부금액이 찍힌 고지서를 발급하면 고객들은 복잡한 창구에서 기다리는 대신, 해당계좌에 이체·입금함으로써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기관은 수기로 일일이 고지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된다.
또 납부자와 미납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등을 위한 납입증명서 발급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은 직접 은행창구에 가서 송금의뢰인을 입력하거나 납부금액을 착오하는 일 없이 어디에서나 납부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존 수납방식은 모든 고지서를 수기로 관리해 이용기관이나 고객들 모두 표준화되지 않은 장표를 이용함에 따라 매우 불편했다며 그러나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고객들의 개별 납부 계좌번호를 통해 처리할 수 있어 각종 공과금 고지서를 들고 은행창구를 방문해야 하는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