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기업은행은 ‘Great People 육성위원회’를 설치해 핵심인력 양성 등 인적자원 혁신의 추진 모체로 삼는 한편, 성과중심의 새로운 인사시스템을 조기 도입해 외부 컨설팅을 통한 교육·연수체계의 전면 개편 및 부점장의 멘토(Mentor) 역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대폭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김종창 행장 부임 이후 ‘Great People, Great Bank’를 제시해 인적자원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으며 매년 우수직원 30명을 선발해 해외 MBA 및 국내외 석·박사 과정에 파견해 왔다.
기업은행은 연내에도 업무실적이 탁월하고 열정이 뛰어난 직원을 선발해 해외 MBA 등 중장기 학술연수 과정에 파견키로 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금융환경이 디지털화, 정보화로 급변함에 따라 기존의 관습과 경험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고 보고 인적자원 혁신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