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강조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탄력성은 탄력적인 IT 인프라의 구축을 통해 기업 내부는 물론 시장, 고객의 요구, 기회와 위협 요인, 예측할 수 없는 재해 등 다양한 외부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정보기술 인프라를 구축, 유지하는 것이다.
기업들은 생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즈니스 중단을 완화하거나 제어하기 위해 시장 수요 변동, 사고, 인프라 구성 요소의 중단 및 자연 재해 등의 가변적 요소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IBM은 기업의 잠재 위험 및 노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전략, 조직, 프로세스, 데이터·애플리케이션, 기술, 설비·보안 등 여섯 가지 관점에서 조망해야 한다고 제안하고,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복구, 강화, 이중화, 접근 용이성, 분산화, 자율 컴퓨팅 등의 탄력성 구성 요소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의 연속성(Business Contin uity)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IBM은 지난 9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탄력적인 IT 인프라를 위한 서비스/솔루션’을 주제로 ‘IBM Resilience 서비스 세미나 2003’ 행사를 개최하고, 시장의 변화와 위험 요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데 도움을 주는 IBM의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선보였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