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수출입은행의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업무현황 보고 자료에 따르면 수은은 올해 당초 계획했던 총16조원의 여신지원 규모보다 약 5조원 늘어난 20조5500억원을 지원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계획대비 128.4% 증가된 규모로 전년도 여신실적(15조1893억원) 대비 5조3607억원(35.3%) 증가된 것이다.
이중 대출은 9조4100억원(전년대비 12.4% 증가), 보증은 11조1400억원(전년대비 63.5% 증가)이 늘어날 것으로 수은은 전망했다.
8월말 현재 자금별 대출실적을 보면 수출자금대출은 4조44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2% 감소했으며 해외투자자금 대출은 전년동기대비 183.9% 증가한 4448억원으로, 수입자금대출은 194.8% 증가한 7465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증지원 부문에서는 선수금환급보증으로 전년동기대비 186.4% 증가한 8조2078억원을, 계약이행보증으로 98% 증가한 1조55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03년 업무계획 및 실적>
(단위: 억원, %)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