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産銀, 기업구조조정기금 관리 허술

김영수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0-01 20:22

손실 불구 자산운용사에 수수료 지급

손해배상청구방안 대책 강구해야



산업은행이 출자한 4개 기업구조조정기금의 손실이 과다하게 발생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계 자산운용사에 막대한 수수료를 지급하는 등 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나라당 김황식 의원과 국민참여통합신당 임종석 의원은 산업은행에 대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은이 7000억원을 출자한 서울, 아리랑, 무궁화 및 한강 등 4개 기업구조조정기금의 4개 자산운용사에 대한 관리감독이 허술하다고 지적했다.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일시적으로 자금압박을 받고 있으나 사업전망이 양호한 중소·중견 기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98년 조성됐다. 산은은 이들 4개 기금에 대해 설립 당시 국내 우수 자산운용사 선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슈로더, SSBT 등 외국계 자산운용회사에 자금을 위탁 운용해왔다.

임종석 의원은 “이들 자산운용사들이 지난해 수익률이 저조하고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105억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며 “기금 손실발생에 대해서는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고 손해배상 청구방안에 대한 법률적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또 “기업구조조정기금은 오는 2004년 9월 만료될 예정이지만 이미 투자된 기금에 대한 관리와 발생한 부실에 대한 종합적 관리 계획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황식 의원도 “이들 기금에 대한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부실기업이 발행한 신주인수권부채권을 편법매입하는 등 자산운용을 부당하게 운용함으로써 584억원 만큼 기금손실 발생이 예상됨에도 자산운용사에 대해 경고조치만 내리고 손해배상청구 등 손실보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을 촉구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강원주 웹케시 대표, 금융 AI 성장 본격화 이끈다 [웹케시그룹 삼각편대 ①] 웹케시그룹이 인공지능(AI) 전환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내세웠다. 기업자금관리(CMS)와 비즈니스 데이터, 경비지출관리를 각각 맡아온 웹케시·쿠콘·비즈플레이 삼각편대가 어떤 승부수를 준비하고 있는지 차례로 살펴본다.다. <편집자 주>강원주 웹케시 대표가 올해를 금융 인공지능(AI) 사업의 매출 창출 원년으로 삼고 성장축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기업자금관리(CMS)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 기반 위에 금융 AI 신규 매출을 얹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6일 웹케시에 따르면 올해 매출 목표는 850억원이다. 이 가운데 약 50억원을 사업화가 진행 중인 금융 AI 사업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웹케시 관계자는 "올 하반기 핵 2 DQNAX·포용금융 ‘성과ʼ…강태영 농협은행장, 단임 관행 넘을까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순이자마진(NIM) 반등과 수수료수익 확대, 자본비율 개선을 바탕으로 취임 2년 차에 실적 회복의 발판을 마련했다.농협의 정체성을 살린 지역·포용금융도 강 행장 체제의 차별화된 성과로 꼽힌다. 마을기업과 지역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했고,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을 담당하는 조직도 대폭 강화했다.다만 실적을 취임 직전인 2024년과 비교하면 평가는 달라진다. 올해 상반기 NIM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4%포인트 상승했지만 2024년 상반기보다는 0.22%포인트 낮았다.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총자산순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 역시 3 DQN은행권 대출사기 ‘뒷북공시ʼ…기업銀 두달새 1110억 [은행 소비자보호 스코어] 국내 주요 은행들이 내부통제 조직을 확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사고 예방 시스템까지 연달아 도입하며 소비자보호에 매진하고 있지만 실제 성과는 은행별로 엇갈리고 있다.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대 은행의 경영공시를 분석한 결과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민원과 금융사고가 모두 전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반면 우리은행은 민원이 20% 넘게 줄었음에도 금융사고가 50% 이상 늘었고, 농협은행은 금융사고는 감소했지만 은행업 관련 민원이 증가했다.더 큰 문제는 상반기 결산 이후다. 7~8월 들어 은행들이 과거 발생한 외부인 대출사기를 새롭게 발견하거나 기존 사고금액을 대폭 높여 정정 공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