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만기가 돌아오는 외화 운전자금 대출 5440억원 가운데 702억원이 한시적으로 상환 유예를 받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22일 원/엔 환율이 1042원 이상으로 급등하면서 지난해 외화대출 자금을 받아 쓴 중소기업들이 부담을 겪고 있다”며 “만기가 돌아오면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게 돼 있으나 오는 12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유예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또 환 위험에 노출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환 위험 관리 기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