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이번 북한 방문단 일행은 별도로 은행을 방문하여 환전하는 번거로움 없이 정부가 지정한 집결장소인 한화리조트내에서 편리하게 환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환은행은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의 의미를 고려하여 환전금액에 관계없이 3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하며 방문단 일행의 사용편의를 위해 환전시 소액권 및 신권 위주로 교환해준다.
한편 이번에 북한을 방문하는 이산가족들은 재정경제부의 환전지침에 따라 통일부장관이 발급한 `북한방문 증명서`나 대한적십자사의 `안내장`만 제시하면 미화 1000달러까지 방북 여행경비를 환전할 수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