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휴로 양사는 하렉스인포텍이 개발한 적외선 결제기술을 독점적으로 사용하게 되며 인프라공동보급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KTF와 LG텔레콤은 올해 말까지 지불결제기 10만대 구축을 시작으로 2005년까지 30만대를 공동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카드사와 은행 등 금융권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하렉스인포텍의 결제솔루션이 장착돼 있는 양사 휴대폰 70만대 및 KTF의 IrFM(금융결제용 적외선 통신규격) v0.91 기술이 장착된 휴대폰 10만대 등 80만대의 휴대폰이 공동 구축되는 결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출시되는 휴대폰에 하렉스인포텍의 결제인프라솔루션을 모두 탑재할 예정이다.
특히 핵심부가서비스 개발 등 고객지향적인 가치창출에 양사가 적극 협력하고 하렉스인포텍의 특허권을 공동사용하며 향후 세계시장 진출시 이를 활용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이동통신사들의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타사 인프라와의 상호호환에 대한 협의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