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신증권은 최근 국민은행 및 우체국 등 제휴 금융권에 계좌를 개설 한 후 대신증권과 거래하고 있는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방편으로 STAR제도를 시작했다.
이 STAR제도는 Service man, Tutor, Advice, Relation 등 4가지 서비스의 이니셜로 대신의 HTS2004 프로그램 상에서 고객들의 문의사항 및 컴플레인 해소를 지원하는 오프라인 상의 영업점포 성격을 가진 온라인 시스템을 말한다.
이는 그동안 제휴 금융권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들은 대신측과의 접점이 없어 이탈에 대한 리스크가 강한 점을 감안, 고객들에게 한층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충실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현재 전화와 E-mail을 통해 간단한 업무창구 역할에서부터 정보자료, 투자상담에 이르기까지 오프라인상의 지점고객들과 동등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컨텐츠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HTS2004 프로그램 내에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 고객들의 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특히 최근 무차별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증권 관련 정보 중에서 꼭 필요한 고급정보만을 선별, E-mail을 통해 제공한다는 것.
대신증권 목동 고객지원센터 뱅킹영업팀 신봉규 과장은 “이 제도는 제휴은행에 계좌를 개설한 고객만을 상대로 사이버 상의 접점을 구축코자 마련됐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 고객들에게 대신증권의 신뢰도를 한층 제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